8월말부터 주위가 너무 번잡(?)하여 매일 방문도 쉽지 않아 걸르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사는 서울집이 버티재에서 무악재로 이사를 하였고, 이에 따른 집들이겸 부모님 추석 추도예배, 처남, 매제의 암투병, 장모님 병원입원, 새학기 강의자료 준비와 충청권 고등학교로 대학 수시입시 홍보출장, 9월부터 시작된 앨러지 등 다사다난한 1개월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주부터는 아내의 고질적인 요통이 다시 발발하여 편안치 않은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모처럼 방문하여 보니, 항상 고마운 '나무와 달'님의 자료뿐만아니라 연세가 드신 다른 분(필명이 타인이 입에 담기가 민망하여)도 소중한 자료를 업로드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감사드리며, 지금은 아이들이 사는 무악재에 어제(한글날) 올라와서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중순 새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텐데 회원님들 즐겁고 뜻깊은 2015년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